계절 음식은 보약이라고 하죠? 봄이 되면서 먹을 수 있는 계절 음식이 많아졌어요. 그중에 하나는 부추인데요. 부추는 전 계절에서 항상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그중에서도 봄의 부추는 정말 향긋하고 알싸한 맛이 일품입니다. 초초 초간단 레시피로 영양 가득한 부추 계란볶음밥을 드셔 보세요.
오늘의 재료
부추 한 줌
양파 1/4개
계란 2알
소시지 50g
진간장 1스푼
굴소스 반 스푼
후추 조금
통깨 조금
재료를 먼저 준비해 볼게요





부추, 계란, 양파, 소시지를 준비해 줍니다. 저는 이번에 이 재료들을 가지고 볶음밥을 만들었지만 여러분은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준비하시면 됩니다. 소시지는 분홍 옛날 소시지를 활용했는데요. 프랑크 소시지를 이용해도 좋고 스팸도 좋습니다. 없으면 안 넣으셔도 무방하고요. 볶음밥을 위해 일부러 살 필요는 없습니다. 사진처럼 부추, 양파, 소시지를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.







계란을 준비해 봅니다. 계란은 스크램블로 준비하는데요. 계란을 풀어준 다음, 프라이팬에 부어 약불로 조리합니다. 이때, 인정사정없이 휘저으면서 조리해 줍니다. 완전히 익히지 말고 살짝 덜 익었을 때 불을 꺼주세요. 조금 덜 익었을 때가 식감이 더 좋습니다. 완성되었으면 따로 담아두고 프라이팬을 닦아줍니다.
이제 준비가 끝났으면 본격적으로 재료를 볶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양파 - 소시지 - 밥 - 계란 - 부추 순으로 넣어주겠습니다. 부추는 숨만 살짝 죽으면 되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넣습니다.








기름을 조금 두른 후 양파를 넣어 볶습니다. 양파가 투명해지면 소시지 - 계란 - 밥 순서로 넣습니다. 밥을 꾹꾹 눌러주면서 섞어주세요. 그리고 양념을 해 줄 건데요. 진간장 한 스푼과 굴소스 반 스푼을 넣어주세요. 혹시 굴소스가 없는 분들은 진간장을 조금 더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. 그 후에 부추를 넣어 숨이 약간 죽을 정도로만 볶아주시면 향긋한 부추 내음이 나는 부추 계란볶음밥 완성입니다.

간이 세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는 보약 같은 부추 계란 볶음밥입니다. 오늘도 맛있는 음식 먹고 힘내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.
'맛있는 요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초초초 간단레시피] 부추와 계란으로만 만드는 부추전 레시피 (0) | 2022.04.07 |
---|---|
무수분 돼지수육 삶는 법 - feat. 스타우브 꼬꼬떼 (0) | 2022.04.06 |